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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교과 선택의 가이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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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종 작성일23-08-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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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교과 선택의 가이드라인

-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자연계 전공별 수학 과학 과목선택’ 공개

 

 

서울 5개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 대입 시행계획' 제출을 앞두고 이과 학과에 지원하려면 고등학교 때 들어야 하는 과목들을 지정, 발표에 관한 내용에 관한 보도매체의 자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 등 5개 대학 입학처는 지난 23일 '고등학생 교과이수 과목의 대입전형 반영 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각 대학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2025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기한(오는 31일)을 일주일여 앞둔 시점이었기에 그 배경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보고서에는 학생들이 자연계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들어야 하는 핵심과목과 권장과목이 제시돼 있는데, 핵심과목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 권장과목은 가급적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입니다.


5개 대학은 14개로 나뉜 자연계열 분야 중 12개 분야에서 '미적분'을 핵심과목으로 제시했다. 가령 연세대 IT융합공학과와 경희대 소프트웨융합학과에 지원하려면 핵심과목으로 수Ⅰ·Ⅱ와 미적분·기하를, 권장과목으로 '확률과통계'와 인공지능수학을 이수해야 하는 식입니다. 5개 대학 물리학과는 과학교과 핵심과목으로 물리Ⅰ·Ⅱ를 지정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제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의 발언이 있어 24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간과하지 않길 바랍니다.

 

학종 평가요소 중 '전공 적합성'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수준으로, 지난해 발표된 2024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설명하는 가운데, 연고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이 시점에 대입전형에 반영할 수 있는 핵심과목과 권장과목을 밝힌 이유로는 2가지가 지목됩니다.


먼저 한 가지는 교학점제 전면 도입 준비로 선택과목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통합과정 및 통합수능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자연계열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도와, 그간 대학 내에서만 공유되던 전공 적합성 판단 기준을 학생들에게 공개해 과목 선택의 혼란을 줄이겠다는 취지인 듯 합니다.


두 번째는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전형'을 운영해야 입학사정관 처우 등에 활용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비 선정에 유리하도록 평가 지표를 설정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2년간의 통합수능 대입에서 대학들은 자연계열에 지원하려면 수능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를 자격으로 걸어 이과 학생들을 뽑아왔는데, 2025학년도 대입부터는 이 같은 전형 운영이 어려워졌고, 그간 주로 정시에서 문제가 됐던 교차지원 문제가 앞으로는 수시까지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베리타스알파 기사문을 중심으로 재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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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대 핵심/권장과목 대비 세분화 경향

학종의 주요 평가요소인 자소서와 교사추천서 폐지된데다 학생부 기재내용역시 축소된 상황에서 전공적합성과 연결된 교과 선택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 상태다. 고대 연대는 물론 성대 중앙대 경희대등 상위 5개 대학은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따른 수학/과학 핵심과목과 권장과목을 세세히 제시했다. 이와 같은 상위 5개대학 연구는 학종을 겨냥한 자연계 학생들에게 구체적 '이정표'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2015 교육과정 개편과 고교학점제의 운영 확대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은 점점 넓어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대학은 모집단위에 따른 권장 이수과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에서 모집단위에 따른 핵심과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수요자는 명확한 과목선택이 가능해졌다. 특히 보고서는 연구에서 제시한 핵심/권장 과목이 5개교의 2024 학종에서 실제 평가에 활용될 수 있음을 밝혀 5개대학 학종 지원 자연계열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요소임을 부각시켰다.

 

상위 5개교 연구는 대학 전공 수학을 위한 '최소한의 허들'을 제시한 의미도 깔고 있다. 통합형 수능 실시 이후 대학 수학에 필요한 고교 과목 이수 없이 입학하는 학생이 많아지면 대학에서도 교육에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5개교 연구의 '학문 분야 수학에 대한 교수 의견'에서는"공대의 경우 미적분학, 일반물리학 등 이공계 교육 이수에 따라 학년별 편차가 심하고, 교육에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제시한 핵심 과목은 대학에서 고교 과목을 다시 이수해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인 것이다.

 

물론 대학의 모집단위에 따른 구체적 이수 과목 지침 공개는 서울대가 먼저다. 학종 본산 서울대는 지난해 공개한 2024 전형계획에서 전공연계에 따른 핵심권장/권장 이수과목을 안내한 바 있다. 서울대와 5개교 연구의 핵심/권장과목은 대동소이하나, 5개교 연구에서는 여러 교수들의 의견이 반영돼 서울대보다 다양한 과목을 지정한 경우가 많았다. 서울대 의예과는 생명Ⅰ만 핵심과목으로 지정하고 생명Ⅱ는 권장과목으로 둔 반면, 5개교 연구에서는 생명Ⅰ 생명Ⅱ 화학Ⅰ까지 핵심과목으로 지정한 식이다.

 

5개교 연구는 핵심과목을 ‘학과/학부 교육 과정을 밟기 위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며, 권장과목은 ‘가급적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이라고 정의했다. 연구에 포함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핵심과목 이수 여부와 대입 평가에는 큰 상관관계가 있었다. 다만 권장과목을 일부 미이수하는 것은 평가에 크게 영향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5개교 연구의 대학 교수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학/과학뿐 아니라 영어도 대입반영에 중요한 것으로 인식됐다. 연구에서는 고교에서 학생의 과목선택이 가능하도록 수학/과학을 중심으로 핵심과목과 권장과목을 제시했다. 단, 일반고에서 이수하기 어려운 전문교과는 필수/권장과목에서 제외하고 일반고에서 주로 개설하는 보통교과를 중심으로 제시했다. 서울대 전형계획상 안내도 수학/과학 보통교과만을 연계과목으로 제시했다.


 

2/ 3개 계열 14개 분야.. 의약 공학 자연 3개 계열

연구에서는 5개교의 모집단위를 크게 14개 학문 분야로 나누어 핵심/권장과목을 제시했다. 14개 분야를 의약, 공학, 자연 3개 계열로 분류했다. 의약계열은 △의학 △약학 △간호/보건 3개 분야다. 공학 계열은 △기계 △전기/전자 △재료/화공/고분자/에너지 △건설/건축 △산업 △생명 △컴퓨터 등 7개분야, 자연과학은 △수학 △화학 △물리 △천문/지구 등 4개 분야가 해당된다. 앞서 발표된 서울대의 핵심/권장과목과 비교하기 위해 서울대의 모집단위역시 3개 계열로 나눠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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